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번들 CD 경쟁 시대 (문단 편집) == 상세 == PC 게임 잡지의 전성기 시절인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PC 플레이어]], [[PC 파워진]], [[게임피아]], [[V챔프]] 등 당시에 발행된 게임 잡지사들에서 경쟁하며 더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 PC 게임 시장에서 벌어진 게임 잡지들 사이의 '''뼈와 살'''을 깎아먹은 사투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게임 잡지 시장뿐 아니라 얼마 안 되던 PC판 [[복사 때문에 패키지 시장이 몰락했다|패키지 정품 게임 시장을 초토화하는데]] 큰 영향을 준 사건이다. '나만 안하면 나만 망한다'라는 [[냉전]]시대 강대국의 군비경쟁처럼 [[치킨게임]]식의 지나친 경쟁의식이 불러일으킨 현상이다. 이로써 정품 CD를 사려고 게임 잡지를 사는 기현상이 일어나 오히려 한국 [[패키지 게임]] 시장은 망조에 들었다. 각 경제 주체가 제 이익만 도모한다고 시장이 잘 굴러가는 건 아니라는 전형적인 [[구성의 오류]]를 나타낸 사건. 사실 초중고등학생 정도의 경제력이 열악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게임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못하여, 게임을 산다는 명목으로 용돈을 타기 힘든 집들도 많았다.] 게임에 대한 열망에 목말랐던 게이머들에게는 가뭄 속의 단비 같은 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정품으로 패키지 게임을 구매하려면[* 지방 중소도시인 경우에는 패키지 게임을 구매할 만한 샵도 거의 없었다. 스팀 같은 플랫폼은 말할 것도 없고 오픈마켓이 발달한 것도 2000년대 중반 이후이다. 패키지를 구색맞추기로 들여놓는 컴퓨터 전문점이나 대형마트, 서점(당시엔 서점에서 게임패키지를 팔았다) 정도를 뒤져 볼 수밖에 없었다.] 당시 돈으로 적어도 3만원, 비싼 게임은 4-5만원에서 7만원 정도까지 들여야 했는데, 그것을 잡지와 함께 몇천원의 용돈으로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잡지는 한명이 사서 반에서 돌려볼 수 있었기 때문에 잡지 판매에는 효과가 있는지도 의문. 그 시대에 어린 나이였던 게이머들은 과거를 추억하며 당시의 게임 CD와 잡지를 사서 모으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